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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작은목욕탕 군민 만족도 높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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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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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각 면에 조성한 작은목욕탕이 군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는 여론이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면 단위에 조성한 작은목욕탕이 군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9개 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목욕탕의 지난해 이용객은 4만7천445명에 달한다. 단순한 수치로만 보면 순창군 인구가 한 번 이상은 작은목욕탕을 이용한 것. 즉, 그만큼 작은목욕탕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이 같이 작은목욕탕이 인기를 끄는 배경은 우선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군이 순창읍을 제외한 모두 10개 면 가운데 9개 면에 목욕탕을 개설해 소재지만 나가면 면민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현재 개설이 안 된 구림면도 138㎡ 규모로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림면까지 완공되면 10개 면 전체지역에 작은목욕탕을 운영하는 전북도 내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또 두 번째 이유는 깨끗한 관리와 친절한 운영이다. 목욕탕이 개설된 면에서는 전담 공무원을 두고 깨끗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아침 일찍 일어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시간도 앞당기는 등의 조치도 취했다. 작은목욕탕이 어르신들의 공동체 역할과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건강증진 등을 높이는 효과도 보이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여론도 있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면 단위 작은목욕탕 조성에 따른 순창읍 지역의 역차별 문제와 소외계층 목욕서비스를 위해 목욕료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작은목욕탕은 농촌지역에서는 단순한 목욕탕 이상의 기능이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함께 목욕도 즐기고 대화도 나누면서 이웃 마을 주민과 만나면서 공동체 복원 역할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13년부터 작은목욕탕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 남자 1회, 여자 2회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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