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우수사례 발표
김제시, 논 타작물 재배사업 우수사례 발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1.05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구형준 농산담당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괸한 2018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논 타작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구형준 농산담당이 농림축산식품부 342호에서 실시한 2018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표해 논 타작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농식품부, 농진청, 농관원, 전국시도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논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 우수사례를 공유해 쌀 적정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수범적 사업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농산분야 종합평가 2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김제시는 이번 발표회에서 구형준 농산담당이 나서 논 타작물 재배 현황 및 목표, 추진상황, 추진실적, 과거 타작물 유사제도, 외국관련 사례, 작부체계 수익분석, 논 타작물 재배 특성 및 시사점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발표를 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민·관 협력 쌀 적정생산 추진단과 논 타작물 전환 품목 재배기술지원, 전국 단위 논 타작물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시연회 5회 실시한 점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정부는 벼 재배면적은 지속적 감소하고 있으나, 단수 증가와 생산량 증가로 쌀 재고량은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권고한 적정 비축량 72만 톤의 2.5배인 180만 톤에 달하고 재고 쌀 10만 톤을 보관하는데 연간 316억 원이 든다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정하고 이으며, 창고에 보관된 쌀의 용도처가 마땅치 않다는 게 정부의 고민이어서, 그 대안으로 소·돼지의 사료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형준 농산담당은 “쌀 생산조정제는 반드시 필요하며, 쌀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작물로 유도해 쌀 대신 대체작물을 생산해 논의 형상을 유지하며, 쌀값도 보장 받고 생산 과잉도 조절해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긍정적 사업으로 쌀 생산조정제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쌀값과 쌀 농업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