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축제 2018 대표축제 선정기념 무주군민 화합 대잔치 성황
반딧불축제 2018 대표축제 선정기념 무주군민 화합 대잔치 성황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1.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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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반딧불축제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 선정 기념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성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백경태 도의원 등 내빈들과 무주군민 등 1천 5백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농악보존회 회원들의 길놀이와 무주군 출신 대학생 신승환 씨(단국대 국악과)의 설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영상 ‘반딧불축제가 걸어온 길’ 상영과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읍청년회 이상만 회장을 비롯한 주민 12명과 안성면생활개선회와 이장협의회 등 2개 단체가 무주군수로부터 대표축제 선정 유공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역대 제전위원장을 지낸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오세득 고문과 김호진 고문, 이기택 고문을 비롯한 (사)한국반딧불이연구회 등 20개 단체가 감사패(무주군수)를 받았으며, 최왕진 씨(부남면)외 3명이 무주군의회의장이 주는 감사패를, 고달영 씨(설천면)외 7명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윤현중 씨(무풍면)외 23명은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감사상을 받았다.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성만 제전위원장도 군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아 훈훈함을 더했다.

 황 군수는 “반딧불축제가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고민하고 땀 흘려주신 군민여러분 덕분”이라며 “우리 군의 자존심인 무주반딧불축제를 앞으로 글로벌축제, 엑스포까지 잘 다듬고 키워서 대한민국 축제 역사에 길이 남고 후손대대 자랑스러운 환경축제로 만들어보자”고 했다.

 반딧불축제 이성만 제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대표축제의 위상과 명예에 걸 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생태자연환경축제로서의 본분을 지키고 반딧불과 반디별, 낙화와 풍등으로 연결되는 빛의 축제로 개최해 기대를 안고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께 큰 감동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개그맨 엄용수 씨의 사회로 이동주, 우연이 씨 등 가수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군민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반딧불축제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대지의 특성을 살려 개최되고 있는 환경축제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올해는 축제의 핵심이자 인기 프로그램인 ‘신비탐사’ 여건을 개선하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무주낙화놀이’ 규모와 ‘풍등날리기’ 참여 희망자도 최대한 늘려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반디별 탐사’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반디별상표출원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간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관람, 반디별 찾기, 낙화놀이, 섶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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