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김영호 기자의 ‘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작품 오기 논란’ 기사가 ‘2017 전북기자상’에 선정됐다.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창익)는 4일 ‘2017 전북기자상’ 수상작 9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김영호 기자의 ‘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작품 오기 논란’ 기사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영호 기자는 ‘201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 공모전에서 대상 작품의 낙관 글씨가 틀렸다는 문제점을 최초로 지적해 이를 단독 보도했다. 아울러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감수 문제와 주최 측의 미온적인 대응을 꼬집은 심층 취재로 독자들에게 양질의 알 권리를 제공했다. 20년에 이르는 대회 공신력의 심각한 타격을 우려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게재한 바 있다.
2017 전북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 오펠리스에서 열리는 ‘2018 전북기자협회 신년회’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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