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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의 지속성장’신년 릴레이 인터뷰 1.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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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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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풍파랑(乘風破浪). 부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와 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움츠리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새해를 맞아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등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고 국가시스템, 사회,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유발하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도 밀려오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도전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라청장은 새해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의 지속성장’과 농업의 도약을 위해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고객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기조 아래 다음의 네 가지에 중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첫째, 쌀 수급안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논을 이용한 밭작물 재배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개발을 통해 쌀 적정생산과 밭작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쌀가루 전용품종과 가공식품 개발 등 가공산업을 활성화해 쌀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둘째로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 접목으로 우리 농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팜을 확산해 우리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 표준화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결합해 정밀 생육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매년 스마트농업 전문가 100여 명을 육성하고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종자산업과 농업생명공학도 육성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GMO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기반 확립과 함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국민과의 소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곤충 등 농축산물을 이용한 식품·의약 등 고부가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한편,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생활 속에 확산하여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나아가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강화도 추진한다.

세번째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신수요 발굴과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 보급을 확대하고 축산물의 품질·생산성 향상과 동물복지 기술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 확충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을 세웠다.

라청장은 마지막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농촌의 미래인 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우선 지역의 자원과 농특산품에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3차 산업을 연계해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발맞춰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4-H 등 농촌활력화를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도할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하는 한편, 농업인 재해예방 등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여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라승용 청장은 “2018년은 ‘황금 개띠’의 해이며 개는 사람과 가장 친근한 반려동물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농촌진흥공직자들은 이러한 개의 친근함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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