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회견 초반 20분간에 걸쳐 신년사 발표를 통해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한 뒤 1시간가량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회견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미국식으로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4일 청와대는 밝혔다.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 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위안부 합의 문제, 개헌, 적폐청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일자리 창출, 격차해소 등 정치·외교·안보·경제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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