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림 원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인 만큼 여성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땅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구김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올해에도 한창 예민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기 여성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후원자 발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주시민들이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사업에 보내준 2천86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708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
한편 생리대 지원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메인화면에 개설된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배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동네복지팀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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