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 문화재청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군산야행, 문화재청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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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받은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7년 문화재 야행사업 모니터링 용역’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군산야행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임을 알리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외부 관광객 점유비율, 문화재 부각 효과 및 가치상승, 야행 콘텐츠 개발 및 만족도, 지역활성화 도모 등 대부분 분야에서 1위의 성적을 냈다.

 특히 지자체별 특징 분석해서 군산야행 빛의 거리 상설 조성, 구도심지역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주제를 반영한 거리 콘텐츠 구성 및 문화재 교육 효과 도모 등을 군산야행의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야행은 2017년 세계축제협회한국지부 Pinnacle Awards 2개 부문 수상, 2018년 국비 공모사업 전국 최고 규모 지원 확정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며 국내 최고의 야간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해 군산시가 500만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야행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 2km 구간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간형 문화행사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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