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원소방서는 1월31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남원·순창 관내 복합건축물 12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를 비롯 비상구 및 피난통로상 장애물 적치 유무, 자동출입문과 매립형방화문의 소방시설과의 연동 여부, 정전 시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가연성 외장재 사용 여부 등이다.
또 화재 위험이 많은 대상물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한 출동상 장애요인을 최소화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평소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수조사를 통한 화재취약 건물을 정확히 파악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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