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샌드백’ 엄두산 관장, 사랑의 라면기탁
‘인간 샌드백’ 엄두산 관장, 사랑의 라면기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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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샌드백’ 엄두산씨가 최근 전주시 우아1동 주민센터에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

 엄두산 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을 선물하기 위해 관원·지인들과 함께 전주 및 광주의 거리에서 인간 샌드백 이벤트를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THE REAL GYM 勝’이라는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엄두산씨는 과거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1등을 휩쓸며 프로복서의 꿈을 품기 시작할 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실명 위기까지 갈 뻔 했다.

 이후 복싱을 그만두고 상심에 빠졌을 때 거리의 인간 샌드백을 자처하며 다시금 삶의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

 엄두산 관장님의 사연은 2015년 인간샌드백 이라는 타이틀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동조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라면을 기증해주신 엄두산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살기 좋은 우아1동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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