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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레공동체 활성화, 마을 중심으로 추진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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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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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주민간 교류 활성화로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전주형 공동체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사업 중심의 공동체와 함께 마을중심의 공동체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그동안 별도로 추진했던 아파트공동체 사업도 ‘온두레 공동체’로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3일 “올해 추진되는 4차년도 온두레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총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작단계인 디딤단계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동체를 키우는 이음단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희망단계,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파트공동체 등 4개 분야의 총 70개 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전주형 공동체 사업으로 전주의 옛이름인 온고을의 ‘온’과 우리 고유의 공동체 문화인 ‘두레’를 합한 이름이다.

 올해 온두레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작단계인 디딤단계의 경우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주시민 5명 이상이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꿈을 이뤄가는 기존의 ‘창업공동체’와 동일지역을 기반으로 20명 이상의 거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의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 가운데 마을공동체는 10개 정도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 창업공동체는 약 35곳을 선정해 각각 3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온두레 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 중 경쟁력이 있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공동체 10곳 정도를 이음단계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디딤 및 이음단계에 참여한 공동체 중 사업이 완성단계에 이르러 지속적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공동체 5곳을 희망단계로 각각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음단계 공동체에는 최대 600만원, 희망단계 공동체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차등 지원된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아파트공동체사업을 온두레공동체사업과 통합해 같은 공동주택 내 10인 이상 거주민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로운 제안에 의한 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공동체 10곳 정도를 선정,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4차년도 온두레 공동체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3개 동 주민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온두레 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박경희 공동체육성과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온두레 공동체 사업을 통해 육성된 129개 공동체는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는 등 따뜻한 사람의 도시 전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왔다”라며 “마을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주민센터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가 높아지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면 올해도 성공적인 공동체사업을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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