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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17 교육 정책 만족도 전년보다 ‘하락’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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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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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전북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로 진학 영역과 교권 존중 영역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보다 가장 크게 떨어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

3일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교육 정책 만족도’조사 결과 전년 대비 0.15점 하락한 7.55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무주, 순창, 고창을 제외한 11개 지역의 만족도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시 지역에서는 김제(7.76점)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반대로 전주는(7.33점) 가장 낮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군 지역은 순창이 8.09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부안은 7.59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유아 교육, 초등 돌봄 교실, 놀이밥 60+ 등은 대부분 문항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진로 진학, 교권 존중, 교육 정책 전반 영역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진로 진학 영역에서 각각 6.68점(2016년 7.33점), 7.08점(2016년 7.29점)을 기록해 전년보다 만족도가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순창(7.97점)과 만족도가 가장 낮은 군산(6.69점)이 1.28점의 격차를 보이면서 고입·대입·진로 교육에 대한 적절한 정보 제공,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정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 정책 전반 영역’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전년에 이어 설문 문항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 정책 전반은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 학교와 학부모 소통을 위한 여건, 학교 안전, 학교 수업 방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추가된 문항 제외) 중에서는 ‘교권 존중(5.79점)’ 이 지난해(6.33점) 이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교권 침해에 대한 대응 등 교권 존중을 위한 노력이 교육 당국에서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뒤이어 특성화고 지원에 대한 만족도 역시 6.9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성화고 지원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조사 문항도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올해 교육 정책 시행 및 중장기 교육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며 주요 정책에 대한 문제점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 정책 추진 성과와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설문 항목은 24개 영역, 3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396교(유 10원, 초 210교, 중 104교, 고 66교, 특수 6교)의 표본 3만9천781명 중 1만7천159명(43.1%)이 응답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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