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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 “이제 물러갑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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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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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 전북문인협회장

 “문학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전북문인협회의 안도 회장이 어느덧 퇴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는 오로지 문학의 힘만을 믿고서 지난 2015년 2월에 취임한 이후, 전북 문단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3년이란 임기를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

 전북문인협회의 수장뿐 아니라 지역 문인들의 사랑방이기도 한 전북문학관 관장으로서 쉼없이 달려온 여정이었다.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최근 발간된 ‘전북문단’ 제83호에서 거창한 꾸밈 말 보다 신중함을 기해서 권두언을 작성해 퇴임의 변을 남겼다.

 “선배 회장님들이 기반을 튼튼히 다져 물려주셨기에 용기를 가지고 우리 전북 문단을 보다 진취적으로 쇄신해 보겠다고 나름 열심히 일했습니다.”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협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자 회비 미납 등의 회원을 정리하는 일을 감행해야 했다.

 또, 전북문인협회의 풀뿌리 지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마다 대동제로 참여의 장을 열었으며, 협회 내부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북문학상 상금을 위한 문학상 운영위원장도 적극 이끌어왔다.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문학관 관장직을 겸임하면서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문학관 마련과 아카데미 활성화, 기탁 유품 복구 등을 이뤄냈다”며, “무엇보다 큰 일은 문학관을 재수탁해 1억원이던 운영비를 2억원까지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곧 전북문인협회도 어느덧 수장을 다시 뽑는 선거철을 맞게 됐다.

 안도 전북문인협회 회장은 “현직 회장은 엄연히 중립에 서야 한다”면서, “우리 고장의 문학을 선도하는 단체로 나아갈 수 있게 긍정적인 시선으로 따뜻한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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