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의약적인 방법을 이용한 한방난임치료를 통해 생식건강증진으로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시술의 효과를 높이는 등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다음달 14일 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익산시보건소는 신청자들에 대해 익산시한의사회와 협력해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방난임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원에서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한약제 복용은 물론 침 뜸 등의 한방요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 신청자격은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접수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사업의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복용 및 침구 치료를 하려는 자가 해당된다.
참여 희망자는 정부난임지정 시술기관이나 한의난임진단서 발급한의원(7개소)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구비해 익산시보건소 한방사업계(859-493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출산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한방난임치료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출산율 향상은 물론 아이들과 임산부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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