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기금은 요촌동 통장협의회 46명의 통장은, 지난해 6월부터 김제지평선축제를 대비해 후초암마을 입구부터 신평천까지 4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관리해 왔고 11월에는 관내 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촌동 어르신 효 잔치를 적극 지원했으며, 사랑울림 김장나눔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여 김장을 하고 소외계층 300세대에 전달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기간 먹거리장터 음식부스를 운영하면서 맛깔난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와 김제사랑장학기금에 기탁하기로 결정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준찬 통장협의회장은 “우리가 힘써 모은 수익금이 김제시 인재양성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한없이 영광스러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요촌동 통장들은 김제시와 요촌동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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