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논에 쌀 대신 타작물 재배시 340만원/㏊ 지원
김제시 논에 쌀 대신 타작물 재배시 340만원/㏊ 지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1.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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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국비 42억, 사업량 1,257㏊에 2017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 최소 1,000㎡ 이상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및 법인이 해당된다.

 지원자격은 2017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2017년 전환면적을 최소 1,000㎡ 이상 유지하면서 신규면적 2017년 쌀 변동직불금 수령농지를 추가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2017년 타작물 전환면적은 50%만 인정한다.

 지원금액은 작물별 타 작물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지원 계획이며, 조사료 400만 원/㏊, 두류 280, 일반작물 340이고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특정작물은 지원제외 하고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평균 340만 원/㏊ 지원하고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 대행은 "이번 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를 지원해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하고 식량자급률 제고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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