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 학점은행제 시행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 학점은행제 시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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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6월, 식품재료학 등 19과목(과목당 3학점) 총 57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신청해 7월에 시설, 교강사, 교육과정 등에 대한 1차 현장평가 수행결과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교육과정 커리큘럼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12월 27일 최종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내년부터 식품재료학, 식음료개론, 식품 및 조리원리, 외식산업 창업 및 경영, 한식조리 실습 등 총 19개 지정과목을 교과과정에 포함하여 수업을 실시하고, 모두 이수할 경우 과목당 3학점씩 총 57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국제한식조리학교가 대학수업수준의 강의임에도 학점 미인정으로 신입생 모집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며 “이번 학점은행제 시행으로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신입생 모집 확대가 기대되는 등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에 관심 있는 도민은 2월까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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