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서남대 의대 재적생 편입학 정원 확정
전북대, 서남대 의대 재적생 편입학 정원 확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1.02 17:2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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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서남대 의대 재적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편입학 선발 인원을 177명으로 확정했다.

서남대 의대의 총 재적생이 345명인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170여 명은 원광대로 편입하게 될 전망이다.

2일 전북대는 "2018학년도 특별편입학 모집 요강을 통해 의예과 45명, 의학과 132명을 특별 편입학 모집 정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예과는 1학년 2명, 2학년 43명 등 총 45명이, 의학과는 1학년 28명과 2학년 32명, 3학년 35명, 4학년 37명 등 총 132명이 이번 특별 편입학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면접 없이 대학 성적 100%를 반영해 편입학 대상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편입 이후 부족한 학점이나 저학년에 개설된 필수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을 경우 유급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서남대 의예과 학생들은 현재까지의 성적이 반영되고, 의학과 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성적과 함께 지금까지 마무리된 의학과 성적을 합산한 평균 점수(100점 만점 환산 점수)로 선발된다.

이에 앞서 원광대도 서남대 특별 편입학 모집 요강을 통해 의예과 120명, 의학과 225명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서남대 의대 재적생들의 총 인원으로 사실상 전원 수용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서남대 의대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전북대와의 커리큘럼은 유사하지만 원광대는 상당 부분 달라 편입 이후 발생될 문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원광대 측은 지원 인원에 따라 별도로 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은 상태다.

원광대 특별 편입학 접수기간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로 이미 접수가 시작됐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합격자들은 29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전북대의 경우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이뤄지며 합격자 발표는 24일이다. 만일 1차 합격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전북대는 다음달 13일, 원광대는 다음달 14일까지 2차 모집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현재 우리 학교 의대 학생 수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확정된 인원이다"며 "원광대와 마찬가지로 면접 없이 서남대 의대 성적을 모두 합산해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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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려 2018-01-04 21:10:46
방안퉁수 지 집에서만 지랄이란 얘기지....그러면서 잘 크래
천려 2018-01-04 21:07:27
그러니까 전라북도 난다긴다는 놈들이 좆같은 거야...이런거 하나도 해결 못하면서
천려 2018-01-04 21:03:15
전 라 북 도라 그래 전라남도만 겨도 안그래
노양심의 끝 2018-01-02 19:42:48
와 진짜 양심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없다... 지네 커리큘럼이 다른 걸 어쩌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별반을 만들어서 해결해 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입결도 거지같은 것들이 바라는 것도 많네;; 서남대에서 재수해야 겨우 끝끝내 원광대에 추합할 성적 나오지 않냐? 양심좀 가져라 서남대 학생 학부모 둘다;; 하긴 뭐 그 학부모에 그 학생이겠지;;꼴에 의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