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 직원 및 의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은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식 서장은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을 통해 “2018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상 치안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해양경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7년에는 국민의 부름을 맞아 해양경찰로 재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제는 우리 해양경찰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해양경찰을 모두 뜯어고친다는 각오로 심기일전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2018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