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시무식 갖고 업무 시작
고창군 시무식 갖고 업무 시작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8.0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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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8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은 박우정 군수와 각 실과소·읍면장,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고창군은 지난해 6만500여 고창군민을 확실하게 지키며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도내 1위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도내 최초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비롯, 역대 최다액의 국가예산 1328억 확보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두면서 안정적이고 순조로운 발전을 거듭했다”며 “2018년에도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과 군민의 안전한 삶,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싶고, 와서 머무는 최고의 자연생태도시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을 잘 가꾸고 다듬으며 에코촌 조성과 운곡습지생태관광활성화 사업 등 ‘청정하고 정감 넘치는 환경도시 구축’과 판소리와 농악, 고창고인돌유적 등 세계 유·무형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및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과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등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대한민국문화중심도시’로의 도약, 노인돌봄서비스 강화와 치매상담센터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이전 신축 및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확충, 취약지역 진료소 신설과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등 ‘함께 행복한 정감 넘치는 도시’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과 지원사업 및 종소기업 고용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사회적 마을기업 육성, 고수 황산 마을 공공주택사업 등 ‘더불어 잘 사는 경제도시 구축’과 농축어업환경 개선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어업의 6차산업화와 향토식품 명품화사업,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바다목장 조성과 어촌 체험마을 육성 등 ‘좋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축어업 환경구축’과 더불어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교촌 급경사지와 건동 및 구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고창읍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창’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해 고창군 흥덕면~부안군 행안면까지 국도23호선 5억원(총 1,497억원, 25.5km), 심원면 궁산리~아산면 삼인리까지 국도22호선 74억원(총 489억원, 13.45km), 고창군 고창읍에서 장성군 백양사IC 구간 국지도15호선 50억원(총 490억원, 5.97km)과 장성군 북일면 구간 국지도 49호선 70억원(총 298억원, 2.65km), 고창~내장IC간 지방도708호선 40억원(총 1,039억원, 13.1km) 등 2018년 국·도비 239억원을 투자해 확포장 및 선형개량 등 도로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뚜렷한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으므로 그 목표는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며 계속해서 고창군민 모두가 화합과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명실상부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 한국인의 본향’을 만들자”고 말하고, “오직 고창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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