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관람객 10만명 돌파
부안청자박물관 관람객 10만명 돌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1.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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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도자기 가운데 으뜸인 고려상감청자를 제작했던 부안 유천리 요지(국가사적 제69호)에 지난 2011년 개관한 부안청자박물관이 2017년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10만번째 방문한 관람객 김숙현(군산시)씨 가족에게 축하의 꽃다발과 오복이인형 세트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김숙현씨는 “가족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부안에서의 멋진 추억을 선물해줘 고맙다”며 “부안청자박물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꺼리가 다양해 만족스럽고 다음에 방문할 땐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부안청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0만942명으로 지난 2015년 5만 5천869명과 2016년 6만 5천559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입장료 등 수입도 지난 2015년 1억3천200만원과 2016년 1억3천400만원에서 2017년에는 1억8천500만원으로 전년보다 5천100만원이 늘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청자라는 옛것에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4D영상체험, 청자퍼즐맞추기, 브레인서바이벌 등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결과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부안청자박물관 김정희 팀장은 “2018년에는 복 기획특별전시를 개최해 부래만복 이미지 정착과 전시활성화로 관람객 유치에 노력하고 박물관내에 경관식물 식재로 사계절 꽃과 함께 하는 박물관을 조성해 청자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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