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총괄CEO, 군산 출신 이효율 대표 선임
풀무원 총괄CEO, 군산 출신 이효율 대표 선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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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총괄 CEO(전문경영인)에 군산출신 이효율(61) 대표가 선임돼 화제다.

 풀무원은 1일 남승우 전 총괄 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효율 대표를 후임 총괄 CEO로 선임했다.

 이효율 신임 총괄 CEO는 군산 출신으로 1983년 10월 사원 1호로 입사해 34년간 최장기 근속하며 총괄 CEO 자리까지 오른 풀무원 기업성장사의 입지적인 인물이다.

 특히 풀무원 초창기 국내 최초로 풀무원 포장 두부와 콩나물을 전국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에 입점 시키며 브랜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일등 공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1위 두부 브랜드인 ‘나소야’의 영업권을 인수해 북미 두부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이효율 총괄 CEO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한국식품산업의 위상을 빛내고 동남아와 유럽까지 진출하는 글로벌 전략을 마련해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식품 업계의 한 축인 풀무원 대표에 군산출신이 선임됐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더 많은 인물이 군산을 알릴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율 총괄 CEO는 군산 출생으로 익산 남성고·서강대를 졸업하고 풀무원에 입사해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최고운영책임자·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경영사학회 전문경영자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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