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 백산성 해맞이 행사
부안군 백산면 백산성 해맞이 행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1.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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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백산성 해맞이 행사’가 부안군 백산면 백산성지에서 백산면 사회단체,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일 오전 6시 30분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동학농민운동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백산성에서 3천 백산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면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백산면 해맞이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원) 주관으로 열렸다.

  추진위원회는 새해 희망메시지 낭독과 소원풍선 날리기 등 해맞이 행사와 동학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및 백산성 성터밟기 순서를 마련해 갑오년 동학 정신 계승을 통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신년떡국 나눔 및 고구마·밤 구이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 간에 훈훈한 정과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6년 첫 행사를 마치고 2017년에 AI로 인해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백산성 해맞이 행사를 백산면의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면민의 크나 큰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치러졌다.

  정재원 백산면 해맞이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새해 희망 메시지를 통해 “우리 백산면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한 가운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소망하며, 내자가추(來者可追)의 마음가짐으로 지나간 과거는 잊고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찬 무술년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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