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도로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하수처리 문제가 대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총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군산 4개 도서 하수관로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골자는 신시도·무녀도에 하수처리장 2개소와 하수관로 11.4km, 배수설비 700개소 설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개선에 따른 해양 오염 방지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 추진을 시점으로 고군산군도 내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를 시 하수과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산시 하수과 최영환 과장은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으로 시 이미지를 향상시켜 고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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