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이도주공아파트(8개동 374세대·관리소장 김순미)는 아파트 내의 헌옷 판매로 인한 잡수입과 운수마을 이장의 협찬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지난 30일 아파트 자체에서 선정한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현지에서 가졌다.

최경애 아파트 대표회장은 주공아파트 거주하는 장학생 1명을 선정해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평소 바른 생활태도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모범 학생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주공아파트의 장학금 전달식은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입주민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