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삼계면 강추위 높이는 나눔 릴레이 이어져
임실 삼계면 강추위 높이는 나눔 릴레이 이어져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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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 릴레이가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임실군 삼계면은 12월 한 달 동안 향우인, 사회단체, 주민 등의 기부가 이어져 총 8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이한형씨는 300만원, 전주시 김학현씨 170만원, 삼계면에 거주하는 이상현씨는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삼계면 후천의용소방대 200만원, 여성의용소방대원 20만원, 생활개선회원 30만원, 오수관촌농협 삼계지점은 15만원 등 개인과 단체의 자발적인 모금행렬이 줄을 이었다.

면은 행복보장협의체, 더불어살고싶은 생활복지단, 이장단, 사회단체 회원과 협의해 내년 총 2회로 나눠 현금, 현물 또는 집수리사업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아진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노준환 면장은 "우리 모두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것"이라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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