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7 10대 뉴스’ 대중교통 1위·생산성 2관왕
완주군 ‘2017 10대 뉴스’ 대중교통 1위·생산성 2관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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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올해 최대 뉴스는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및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2관왕으로 나타났다.

 28일 완주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완주군 10대 뉴스’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뉴스는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지방자치단체 생산성 2관왕(14.7%)’이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것으로 완주군은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성과금 3억5000만원을 받았다.

 완주군은 ‘교통이 곧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500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콜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한 교통시책을 펼치면서 ‘교통복지 1번지 완주’라는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2013년 74위에서 불과 4년 만에 1위로 도약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2관왕은 행정안전부의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완주군이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우수사례상을 거머쥔 것이다.

 완주군은 어르신복지, 미래세대 육성을 2대 핵심정책으로 정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로컬푸드, 대한민국 최초 7차산업 성공모델 확산’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어 ‘테크노밸리 2단계(211만5000㎡)및 농공단지 기공(31만6493㎡, 12.2%)’이 2위로 꼽혔다.

 테크노밸리와 농공단지는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 초석을 다질 대표적 사업으로 180여개(테크노 2단계 130개, 농공단지 50개) 기업유치와 2만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2025년 자족도시 완주시 도약 비전 제시’(11.6%)가 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완주군은 오는 2025년까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의 도약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15만 인구 달성을 위해 혁신도시 2.0, 테크노밸리 2단계, 삼봉 신도시, 복합행정타운, 신규주택 공급, 귀농귀촌 등으로 5만2000여명의 신규 인구 유치방안을 현실화하고, 자족기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외 복합행정타운 조성 착수(11.3%), 국가예산 3000억 시대 개막(9.1%), 전주 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시(8.0%), 2018년도 고교 무상급식 전격 시행(5.3%), 소셜굿즈 2025 플랜 발표(3.5%)와 일자리평가 3관왕 달성(3.5%), 소양행정복지센터 개관(3.4%)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문항은 부서별로 목록을 취합해 이뤄졌으며, 1인당 3건 이하로 투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설문에는 총 338명이 참여했다. 다만 올해의 경우 공직선거법을 감안해 지난해까지 병행했던 군 SNS를 통한 군민 설문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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