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 연말 사랑나눔 잇따라
순창지역 연말 사랑나눔 잇따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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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순창지역에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영길)이 27일 복흥지역 32개 마을회관 경로당에 시가 160만원 상당의 일회용 커피와 종이컵을 전달하는 사랑을 나눴다.

 팔덕면 청년회(회장 남상곤)도 최근 경로당 27개소에 부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팔덕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카드도 기부해 호평을 받았다.

 동계면에서도 기관 및 단체, 개인 등의 따뜻한 사랑나눔이 계속됐다. 실제 몇 년째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온 임봉규(81. 유산마을) 할아버지는 올해도 100만원의 성금을 맡겼다.

 동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진엽)는 관내 경로당 34개소에 명태 등 210만원 상당의 급식재료를 전달하고 지역 복지허브화 사업비 100만원도 추가로 맡겼다. 순창청정매실영농조합법인(대표 권기환)에서는 볶음고추장 100개(시가 80만원)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부했다.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도 백미 60포(1포/10kg)를 27일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동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유일용씨는 119 지역대와 파출소를 찾아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에 나섰다.

 구림면에 거주하는 김필용(88. 방화마을) 할아버지도 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지팡이 38개와 내의 38벌을 기증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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