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 있는 한의학과 대학원생 추홍민(26)씨가 ‘2017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 경제·사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한 공모전으로 우리 사회가 가까운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여러 현상에 대한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현재 추홍민씨는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 후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추홍민씨는 “한방병원 한방내과에 근무하면서 뇌졸중 등 장기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 관리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학과 동기들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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