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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연결도로 마침내 전면 개통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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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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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가 28일 마침내 전면 개통됐다.

불과 십여 년만 해도 낙도에 불과했던 이들 섬이 육지로 변신하는 대역사를 쓴 순간이다.

 고군산 연결도로’는 지난 2007년 군산시의 직도 사격장 허가에 따라 정부의 보상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2천82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교량 3개(신시·단등·무녀교)를 포함해 총 연장 8.77km에 폭 15.5m·편도 1차선 규모의 도로가 조성됐다.

도로 양쪽에는 3.25m씩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개설돼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수려한 고군산군도 전역을 감상할 수 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육과 문화, 의료는 물론 상·하수도 전기 등 기초생활과 소득기반 시설 확충으로 주거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장이 풍부하고 전역이 천혜의 비경으로 둘러싸인 고군산군도 일원을 국내 최고의 사계 관광 및 휴양지로 견인할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전면 개통에 따른 주차장과 편의 공간 부족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시는 도심권에서 고군산군도까지 환승 없이 다니는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연결도로 초입부에 ‘차량 카운터기’를 설치하여 일정 숫자 이상의 차량이 진입 때 차량을 통제하는 차량 총량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형 2층 셔틀버스의 운행으로 고군산군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선유·신시·무녀·장자선 등 4개 내부도로의 개설과 도서 내 주차장 확보 등 각종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연결도로의 개통 이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고군산 응급의료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고군산 지역 내 119안전센터 건립과 치안·구조 인력 확충 등 의료체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교통대책 마련과 고군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자체 T/F팀을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와 건설사업 시행처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관계기관들과의 수차례에 거친 협의와 현장점검으로 교통대책 수립, 주차장 확보, 위임국도 지정 등을 추진했다.

 또한, 도서 내 여러 위법행위를 정비하고 도서 내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도서자원을 많이 보류한 고군산군도 일대를 명품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산시간여행마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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