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경찰발전위원장 및 경우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정재봉 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주민에 대한 보답이다"며 "내부만족도 만족이 체감안전도, 치안고객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하며 특히, 여성·노약자·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아픔이 없는 사회를 만들이 위해 총력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을 바라보는 지역주민의 눈높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만큼 내부의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에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서장은 "장수경찰서장으로서 저한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멀리가려면 함께가라는 말이 있듯이 직원들과 이끌고 밀어주며 노력한다면 지역주민에 인정받는 장수경찰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즐겁고 행복한 장수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봉 서장은 전주 동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학교를 9기로 졸업했으며, 전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과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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