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마 가마솥 누룽지’ 각광
익산 ‘서동마 가마솥 누룽지’ 각광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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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주 원료로 마를 함유한 누룽지와 분말 누룽지가 최근 주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쌀 소비가 점차 감소하고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과 직장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 성분이 함유된 누룽지가 최근 주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익산에서 생산하고 있는 ‘서동마 가마솥 누룽지’ 김유순 대표는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주 원료인 쌀과 마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누룽지를 내놨다.

 ‘서동마 가마솥 누룽지’는 익산 지역에서 재배되는 마를 첨가시켜 일반 누룽지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예로부터 산약(山藥)이라고 불리는 마는 어지러움과 두통, 진정, 체력보강, 담 제거 등 한방에서 알려진 효능만도 10여가지에 달 할 정도로 예로부터 약용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특히, 마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성분의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다량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식물로 산화효소가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유순 대표는 마를 어떻게 하면 식품으로 개발할까 연구 끝에 품질 좋은 마를 엄선 건조·가공해 이를 분말로 개발해 익산에서 재배되는 쌀과 혼합해 누룽지 특유의 고소함을 배가 시켰다.

 김 대표가 개발한 누룽지는 물에 끓여 먹는 누룽지도 있지만 누룽지를 분말로 곱게 갈아서 만들어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에 혼합해서 마시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분말로 만든 누룽지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과 현대인들에 한끼 좋은 식사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김유순 대표가 개발한 마가 함유된 누룽지와 분말누룽지는 전국 도·소매점과 농협하나로마트,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최근 주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마 성분 누룽지를 최초 개발한 김유순 대표는 “산약으로 불리는 마가 인체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마를 어떻게 하면 쉽게 섭취할까 고민 끝에 오랜 연구를 통해 마가 함유된 누룽지와 분말 누룽지를 개발해 생산하게 됐다”고 전하며, “우리가 생산한 마가 함유된 누룽지와 분말 누룽지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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