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휘호] 휴수동행(携手同行)
[신년][휘호] 휴수동행(携手同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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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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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경(詩經)’에 나오는 ‘북풍(北風)’이라는 시(詩) 중의 한 귀절이다.

 ‘휴수동행(携手同行)’, 우리 손 잡고 함께 갑시다.

 너무 흔한 글귀지만,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정유년(丁酉年), 우리는 사회적 갈등으로 서로를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무술년(戊戌年), 이제는 해묵은 갈등을 풀고 동반자로서 새해를 따뜻하게 맞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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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友山) 송하경 서예가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문학석사, 국립대만사범대학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성균관대 유학대학 교수, 유학대학원장, 성균관대 박물관장 등을 지냈으며, 주요활동으로 동양철학연구회장, 한국양명학회 제1·2대 회장, 한국서예학회 제1대 회장, 한국동양예술학회 제1·2대 회장, 동아시아 문화포럼 제1대 회장,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1·2·3회 조직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대한민국서예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장, 동아미술제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장, 강암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추사서예공모전 심사위원장 등 학회와 서예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6회의 서예 개인전을 개최했다. 현재 성균관대 유학대학 명예교수로, (재)강암서예학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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