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받은 물품은 전주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 학생 220명이 지난 12월 8일 체험가게, 재능기부장터, 먹거리장터, 물건 장터 등으로 이루어진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자회 담당 유소정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세대를 도울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며 “아이들이 주변 이웃을 생각하고 봉사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지순 동장은 “아이들이 어렵게 얻은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주어 감사드린다” 며 “아이들이 기부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으며, 쌀을 전달받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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