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운영 ‘복지기동대’, 전국적 관심사로
김제시 운영 ‘복지기동대’, 전국적 관심사로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2.2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차량 추적 시스템도 주목
 김제시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기동대’와 ‘범죄차량 추적 시스템’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열린 혁신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지자체에 김제시와 서울특별시, 우수단체에 전주시와 무주군 등 총 61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가 선정 결과와 함께 발표한 우수사례를 보면 김제시는 ‘희망 드림 움직이는 복지기동대’를 운영, 집수리와 청소·보일러 점검 등 독거노인 생활민원 처리 및 세대 방문 봉사를 실시했고 우체국·우유보급소·한국전력공사 등과 복지협업체계를 가동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오늘도 안녕하세요? 매일 안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김제시는 ‘범죄·탈법·보호차량 똑똑하게 찾아낸다’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이 차량의 경우 기존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와 예상 경로 등 정보를 사진형태로 관계기관에 전송함으로써 추적을 쉽게 하도록 하고 있다.

 완주군의 경우 ‘농촌 청년시대 개막, 청년 완주 JUMP(점프) 프로젝트’를 추진중인데, ‘청년이 완주에서 놀고, 먹고, 완주에서 살자’는 주제로 지난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한데 이어 청년 기본조례 제정, 청년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행안부는 우수등급 지자체 가운데 혁신추진 실적이 탁월한 두 곳에는 1억 9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하고 내년 상반기 중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열린혁신 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