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빈 조합장은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 이웃과의 정을 나누고 군산시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소중한 성금은 소외받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뜻깊은 곳에 사용될 것"이라며 "성금을 기탁해 주신 군산산림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돼 산간지역 산림조합에 비하면 산림면적이 적은 여건 속에서도 산주·임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함으로써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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