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에 즐비한 근대 문화유산을 무대로 수탈의 역사 속 군산 사람들의 항거와 저항을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연출하는 한편의 웅장한 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도내 타 시·군 축제 일정과 중복을 피하고 최근 5년간의 날씨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시간여행축제 홍보를 비롯한 기본계획과 새로운 구상 등 축제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최영기 위원장은 "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근대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콘텐츠가 확실하고 차별화된 축제"라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축제 공간의 창출과 콘텐츠 발굴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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