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휴기간 해상 발생 사건·사고 적극 대처
군산해경, 연휴기간 해상 발생 사건·사고 적극 대처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12.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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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연휴기간 내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해경의 적극적인 대처로 무사히 넘겼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10시 30분께 군산 어청도 북서쪽 105km 해상에서 폐어망이 감겨 추진기장애를 일으킨 29톤급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322함을 신속히 이동해 어청도로 예인했다.

 군산해경 정영길 322함장은 "인근 해양경찰서 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지원요청을 통해 피해사항 없이 구조 됐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2일 오후 1시 26분께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114km 해상 한중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조업일지 조건을 위반하는 등 EEZ어업법을 위반한 240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조업 허가를 받은 어선이라도 조업량과 그물 규격, 조업일지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이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해상에서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 애쓴 동료에게 감사하다"면서 "해상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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