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32분께 군산시 경암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숨졌다.
이날 불은 인근주민 정모(48)씨의 신고로 소방차 7대 소방관 21명이 투입해 15여분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남성은 주택의 작은 방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방치된 주택에 노숙인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는 노숙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신원확인과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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