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문화장터 수공예 작가협회, 엄마의 밥상에 성금 기탁
한옥마을 문화장터 수공예 작가협회, 엄마의 밥상에 성금 기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12.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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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에서 활동하는 수공예작가들이 아침밥을 굶은 전주시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밥상’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시 한옥마을 문화장터작가 수공예협회 권금희 회장 등은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전주시에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 ‘밥 굶은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성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들로 구성된 문화장터작가 수공예협회는 그동안 전통문화 지키기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한옥마을 청소, 한옥마을 가꾸기 봉사활동, 관광객 및 아동센터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옥마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금희 회장은 “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던 가운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에 성금을 기탁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내년에도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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