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복지 더욱 촘촘해진다
완주군 복지 더욱 촘촘해진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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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과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일, 민간공동위원장 김성수)가 2018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내년도 지역사회보장 사업으로 총 273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8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5~2018년)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선정된 중점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에 대한 집행과 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모두가 행복한, 로컬복지도시 으뜸완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분야별 10대 추진전략과 이를 구체화할 17가지 중점추진사업, 54개의 세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73억2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의 시행에 따라 국비지원의 보편사업을 기반으로 고용, 주거, 교육, 문화 등 지역욕구를 감안한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지역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완주군의 주도적 추진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창업공동체 육성 ▲완주‘희망나눔 가게’운영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저출산 극복 대책을 위한 출산장려금지원과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사업이 신규로 추가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고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7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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