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북연구개발특구 성과공유회 개최
2017년 전북연구개발특구 성과공유회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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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지정 2주년을 맞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17 전북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에 앞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1일 부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신규 설립된 연구소기업 (유)코이도 등 9개사와 첨단기술기업 ㈜올릭스 등 3개사의 지정서 수여식 및 전북특구 지정 2년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전북특구는 2년 동안 190개사 280건을 지원해 ▲연구소기업 51개 ▲첨단기술기업 7개 ▲신규 고용창출 391명 ▲투자유치 40건, 투자금액 233억 등의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단기간 연구소기업은 51개가 설립되는 등 타 특구 대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우수사례로 연구개발특구펀드에서 5억4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연구소기업 넥서스비(반도체장비), 매출을 크게 달성한 ㈜포유(신호등용 발열필름), ㈜스템디알(아토피 화장품) 3개사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Cross-border 투자와 인수합병 중국전문가인 비전크리에이터 정주용 대표이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중국의 산업현황 및 트렌드분석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대비해 보는 강연도 진행됐다.

전북특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주)카이바이오텍 김영덕 대표이사,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 채경석 팀장, 전주시 중소기업과 한효정 주무관, 정읍시 첨단과학산업과 임봉섭 주무관, 전북특구본부 정인수 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전북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내년에는 특구가 규제프리존이 시행되는 등 신기술 및 신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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