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귀촌인, 음식 재능기부 펼쳐
완주군 귀농귀촌인, 음식 재능기부 펼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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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음식 재능기부를 펼쳤다.

 21일 완주군은 귀농귀촌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설한 ‘팜파티 음식 배우기’ 교육생들이 20일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생 12명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기본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풍선 장식 등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선미 교육생은 “지금은 농사만 짓고 있지만 앞으로는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교육을 받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다양한 것을 배웠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귀농귀촌 세대 중 농촌에 큰 활력이 되는 40대 이하 젊은 층이 전년도 700세대에서 올해 815세대로 증가했다”며 “소셜굿즈 플랜·공동체 활성화 등 그에 맞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서 진행된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농촌생활기술(목공, 용접) 교육, 팜파티 플래너, 팜파티 음식 교육, 재봉반 교육 등 농촌생활에 필요하거나 농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지난 11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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