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7 농업기술대상 우수기관 선정
완주군, 2017 농업기술대상 우수기관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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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토피아 완주’가 농촌진흥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7년 농업기술대상 평가에서 ‘연구협력우수센터’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으로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 우수기관 대상, 전라북도 농촌사회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관련분야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7년 농업기술대상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157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연구성과를 심사해 결정한 것으로 신기술보급 및 현장실증연구 등 농업기술연구 분야의 전문성과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이 관내로 이전하면서 원예특작과학원, 식량과학원 등 연구기관과 연구 및 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과 신소득 작목 시험 등 농업현장의 다양한 애로기술을 발굴,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콩 전통식품 가공적성 신품종 육성, 딸기 및 플럼코트 신품종 지역적응 실증시험, 로컬푸드적합 컬러미니채소 상품화 연구, 생강이용 가공품 개발연구 등 신기술 연구·보급을 통한 시책 사업화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완주군의 다양한 연구, 기술보급 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성과는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농토피아 완주 실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위해 차별화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는 농업기술센터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1월 6차산업 성과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북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사회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교부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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