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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아이스크림, 우리 학교 꽃동산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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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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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슬아이스크림
 전주기린초 5학년 고예진
 

 동글동글 구슬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한 입 먹으면 사르르
 또 한 입 먹으면 사르르르 

 입안에서 굴리면 어느새 사르르 녹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슬 아이스크림!

 

 우리 학교 꽃동산
 창오초 6학년 이민화 

  우리 학교의 꽃동산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선생님들께서 ‘봄은 선물합니다.’ 활동을 준비하셨다. 며칠 전에는 학교 뒷산을 올라가 진달래를 따서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오늘은 우리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봄꽃은 찾고 사진을 찍어오라고 하셨다. 사진을 찍으려고 자세히 관찰해보니 우리 학교에 새싹들이 많이 돋아나고 있었고, 철쭉, 팬지, 민들레, 벚꽃, 매화 등 여러 가지 꽃들이 각자 자기들의 방법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우리 조는 예쁜 꽃들을 자세히 찾아다니고 관찰하여 돌아가며 사진을 찍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꽃은 흰 민들레였다. 흰 민들레는 토종이고 노란 민들레 비해 수가 적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쉽게 볼 수 없다는 토종 흰 민들레를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있다니!! 과연 우리 학교는 숲이 살아있는 학교이다.

  봄 꽃 사진 찍기를 끝내고 유채꽃 밭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벌들이 꽃향기를 맡고 윙윙거리고 있어서 무서웠지만 유채꽃 향이 벌에게만 좋은 것은 아니었다. ‘참 그윽하다.’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향기가 참 좋다.

  우리 학교가 비록 작고 학생 수도 적은 학교이지만 다른 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학교인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서로 꽃을 찾아보며 함께 생활하는 우리의 모습을 시내에 있는 학생들이 본다면 얼마나 부러워할까?’라는 생각을 하니 우리 학교가 더 좋아졌다.

  이번 봄 꽃 찾기 활동을 하면서 우리 학교에 있는 봄꽃의 이름도 새로 알게 되었고 관심도 갖게 되었다. 다양한 꽃을 통해 눈과 귀와 코가 호사를 누렸다. 참 고마운 꽃이고 이것을 느끼게 한 우리 창오학교도 고맙다.

 

 <심사평>  설명적 문장의 특징으로 글꼬리에 ‘아마∼이리라’ 란 말을 쓰게 되면 그 내용을 좀 더 생각해 보지 않을까요?

  기린초 5학년 고예지 어린이의 ‘구슬 아이스크림’ 동시는 아이스크림을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잘 나타냈군요. 아이스크림은 먹고 나면 또 먹고 싶지요?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왜 좋고, 언제 누구랑 먹어 보았는지 그 때 그 모습을 함께 쓰면 더 멋진 글이 될 것 같아요

  창오초 6학년 이민화 어린이의 ‘우리 학교 꽃동산’ 생활문은 글감이나 작품 표현력이 좋아 얼마나 아름다운 학교인지 그 학교에 가보고 싶어요. 얼마나 아름다운 꽃으로 둘러싸인 학교인지, 눈에 아른 거립니다. 민화 학생도 미처 알아보지 못한 아름다운 우리 학교를 사진 찍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군요. 그 만큼 관찰이 중요합니다. 이 아름다운 우리 학교를 이렇게 자랑하는 방법을 글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멋진 글 칭찬합니다.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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