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갯벌센터 담당자, 갯벌 전문가, 갯벌생태안내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람사르고창갯벌센터, 강화갯벌센터,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부산시 낙동강에코센터 등 4개 지역의 갯벌센터 담당자, 갯벌 전문가, 갯벌생태안내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성과, 갯벌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고창만의 교재와 교구 개발 등의 성과 발표를 통해 참가한 타 지역의 갯벌센터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례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갯벌생태안내인 처우개선의 필요성과 안내인 운영 관리 제도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하고 갯벌보전과 관리를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밖에 부대행사로는 한 해 동안 고생한 전국의 갯벌 활동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갯벌 크리스마스 티(tea)파티'와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 교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갯벌 교육 교구 만들기 수업', 어촌 6차 산업 시범마을로 선정된 심원면 두어마을의 '두어리 갯벌 밥상', 전국 갯벌센터들의 현재 제작하고 운영 중인 '전국 갯벌센터 교제 교구 전시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갯벌 센터들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고창갯벌이 보다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고 소득창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생태관광활성화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