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행정복지센터, 파출소·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 안성면행정복지센터, 파출소·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12.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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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안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종규)는 21일 센터 내 소회의실에서 안성파출소(소장 황금수), 안성우체국(국장 차옥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에 분포해 있는 복지사각지대와 자원을 발굴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각 기관의 자원과 시스템이 연계해 요보호대상자들의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활동 등 협력활동을 하게된다.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들이 복지 상담과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위험 군에 속하는 가정(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을 방문할 때에도 경찰관이 동행할 수 있어 안전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우체국 집배원과 경찰관이 각자 업무를 수행하다 취약계층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연계 체계를 구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보를 받은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맞춤형 복지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성면행정복지센터 김종규 면장은 “오늘 협약이 업무상 안전을 확보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라며 “각 기관이 서로의 업무체계를 존중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성면 지역 내에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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