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왕궁면, 춘포면 일부지역에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4월 왕궁배수지 건설 사업을 착수했다.
왕궁배수지 건설공사는 1일 최대 2만7천톤 이상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8,800㎥ 용량의 배수지와 관경 500mm 배수관로 1.6㎞, 폭 6m 진입도로 500m를 건설했으며, 총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번 달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작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익산IC 진입도로 확장공사 구간에 배수관로를 부설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기관(농수산식품부, 전북도청, 국토관리청, LH공사, 익산시) 합동회의를 갖고 각 기관과 의견을 조정해 난관을 극복하고 배수관로 부설을 완료하게 됐다.
정홍진 익산시 상수도과장은 "왕궁배수지 건설공사 마무리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용수를 공급해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왕궁면 일부지역의 용수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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