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무총리 포상은 올해 통계조사 분야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사업체수를 감안하여 누락 없는 조사와 정확한 데이터 산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7곳이 선정되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익산시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대전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철모 부시장이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관내 2만3천74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시청 통계상황실을 설치해 우수 조사요원 발굴과 체계적인 조사를 위한 매뉴얼 교육은 물론 그동안 진행되었던 조사 노하우와 사업체 특성을 고려한 조사기법을 전수해 누수 없는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자료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자료 완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시 홈페이지, 현수막 설치 등 사전에 충분한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조사에 불응하는 사업체에 대해서는 조사협조 서한과 함께 독려를 실시하여 한건의 불응 사업체 없이 기초자료 작성을 마무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포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만들어 낸 쾌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 자료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통계 조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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