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감도 행정에 연이은 수상 소식
군산시 고감도 행정에 연이은 수상 소식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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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고감도 행정이 각종 수상으로 이어지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21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7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상금 1백만원과 사업비 4천만원을 받았다.

특히, 군산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수상이란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식량산업 메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아울러 탁월한 농정 행정을 평가받아 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드높이게 됐다.

 시는 수출생산 단지와 FTA 대응 벼 생력재배기술보급 단지 등 5개 쌀 생산단지와 지리적특산품인 흰찰쌀보리 자체 채종포, 지리적 특산품 단지, 들녘별 국산보리·밀 단지를 운영해 군산쌀·보리의 품질 고급화와 FTA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안창호 소장은 “군산쌀과 보리의 생산비 절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병해충 발생의 최소화를 실현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또 ‘전라북도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7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지방세 징수 실적으로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실제로 시는 전 직원이 체납액 근절에 나서 92억원을 거뒀다.

또한, 자동차세 고질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관외 체납차량 145대를 포함해 총 1천65대의 번호판을 영치, 5억2천7백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시 징수과 박이석 과장은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 차원에서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방세 자진 납부 풍토 조성과 지방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대 시민 홍보에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군산시 농촌지원과 김미정 지도운영계장이 농촌진흥청 주관 ‘2017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직 공무원에게 주는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김 계장은 농업인학습단체 조직육성과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교육 등 농민들의 역량강화와 지역특화작물 발굴, 농산물가공업체 육성, 군산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부의 식품공장’ 개소 등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미정 계장은 “군산농업을 선도할 인적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개척에 진력하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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